참깨스틱





일명 케서방이라고 불리우는 니콜라스케이지의 영화를 좋아라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단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


입니다


처음 접한 영화는 페이스오프(Face Off)라는 영화인데 니콜라스케이지와 존트라볼타 두명의


연기와 오우삼감독의 연출이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니콜라스케이지 표 블록버스터가 따로 존재하는 장르이듯이 꽤 좋은 영화를 많이


찍었는데요.


그 전에 찍었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 라는 영화는 


저도 한참 후에나 보게 되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식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


잔잔한  사랑영화로 알고 있어서 오히려 더 예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어울린다고 영화를 보기 전.까.지. 생각했더랬죠


이 영화를 보고나서 저는 니콜라스케이지의 대표작을 단연 이것으로 뽑고 싶네요


1995년작인가 그런데도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콜중독자와 창녀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인데,


95년작이라서 그런지 요즘 만들었다면 더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게하네요







화려한 라스베가스라는 장소와 완전히 대비되는 듯한 어둠속의 알콜중독자와 창녀는


어찌보면 대비되는 모습이 아니고 완전한 투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두 사람의 사랑은 무언가 대책이 없는 사랑으로 느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엄청난 불안을 느끼게 하지만 오히려 그 두 사람은 가식이 없는 행복한 사랑을 합니다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서로 알지만 그 모습까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연기가 일품입니다







니콜라스케이지의 요즘 영화는 예전의 명성과는 맞지 않게 꽤 고전하고 있지만,


다시금 이런 멋진 연기를 보여 다시 떠오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