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이란 제작 혹은 발매에 대해 독립적인 음악이라는 뜻입니다
인디음악(Independent music)은 그래서 독립음악이라고도 불리우지요
요즘 저는 이런 인디음악에 꽂혀서 하루 종일 인디음악만 듣고있는데요
대중가요로 피로한 귀가 인디음악으로 피로감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요즘 나오는 대중가요의 경우 대부분 대형기획사에서 전략적으로 만드는 음악이라
조금은 복잡하고 피로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인디음악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단순하고 편안한 음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르에 따라 천차만별임은 맞습니다
단순하고 편하다는 느낌은 해당 장르에 한해서입니다
무언가 본질에 맞닿아 있다고나 할까요?
국내의 인디의 포지션은 사실 자본에 대칭점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인이 추구하고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뮤지션들과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 사이에서의 고민과 고뇌가 크겠지요
하지만 분명히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을 고집하는 뮤지션들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실력있는 뮤지션들중에는 역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요즘 인터넷 기술과 교통이 발달하여,
예전에 비해서 본인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게이트가 많이 생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디음악이 요즘 꽤나 호응이 있는게 아닐까 싶고요
인디뮤지션 사이에서 작은 레이블(품앗이 개념)을 만들어
서로 지지해주며 작은 소공연도 같이 하는 모습을 얼마전 TV에서 보았는데
정말 애처롭도록 힘들고 고된 상황이지만
본인의 꿈을 향해 앞만보며 달려가는 모습에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지요
과연 나는 내 꿈을 위해 무언가에 그렇게 몰두했던적이 있던가 하고요
인디음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은 역시 홍대를 꼽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요즘 너무나 상업화된 탓에 실상 주머니가 가벼운 뮤지션들은
홍대를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홍대에서 하기 힘든 뮤지션들은 다시 경리단길등으로 이동하였으나
역시 마찬가지로 상업화가 가속화되고 있죠
느리지만 천천히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 들이 많이 늘어
인디가 가난하다는 편견을 깨는 상황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디음악이 TV에 자주 나오고 미국이나 영국의 차트처럼 다양한 음악이 자리잡게
되기 위해선 우리가 다양성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어져야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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