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스틱

검색결과 : 덴찌에 후레찌 (1)

  1. 퐁퐁? 방방? 지역별 놀이 이름 - 2015.07.26

 

 

어렸을적 트램블린은 정말 재미있었죠
체조선수처럼 높이 점프하기도하고

운동신경 좋은 친구들은 앞뒤로 덤블링도 하고요
최근에는 놀이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트램블린 타는곳을 찾가 어려워졌지만
예전에는 동네마다 한두군데씩은 꼭 있었어요

 

 

 


저희동네도 두군데 있었는데 500원? 인가를 내면 원래 한시간 인데

조금 더여유있게 태워주는 맘 좋은 할아버지가 주인인 곳으로 항상 가곤했어요
저는 어렸을때 퐁퐁이라고 불렸는데 주변 사람들은 방방이라고 해서

동네마다 꽤 다르게 불리우는구나 생각을했어요

 

 

 

 

 

 


저희 동네는 부천인데 퐁퐁으로 불렀거든요?
그런데 다른 지역에서는 방방, 덤블링 심지어 봉봉까지...ㅎㅎㅎㅎ
하나의 놀이를 이렇게 동네마다 다르게 불리운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 재밌네요

 

 

 


또하나가 있어요 덴찌에 후레시 ㅎㅎ
친구들과 편먹을때 손 바닥과 등을 이용해 편을 가르는 방법이요
저는 어렸을적 덴찌에 후레시 막 이러고 놀았는데

주변에 또 물어보니 엎어라 뒤집어라도 있고 데덴찌도 있네요
그리고 덴찌에 후레시가 아닌 덴찌에 후레찌 ㅋㅋㅋ 이런것도 있고요 ㅎ
뭐 예전에 놀때는 이런거 글로 써본적도 없이

그냥 구전으로만 한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은 조금 다를 수도

있긴 하겠지만 정말 저렇게 했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네요

 

 

 


얼마전에 어릴때 살던 동네에 갔는데 그린벨트 지역에

묶여있어 예전 어렸을 때와 거의 똑같이 남아있더라고요
어렸을적 큰 공터에 나가면 항상 또래 아이들이 뛰놀고 했건 곳이

있었는데 지금 가보니 그렇게 작은곳이였나 놀랐죠
어렸을적에는 정말 크게 느껴졌었는데...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은 요즘 뭐하나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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